심재성 2도 화상 치료비용 및 보험금 청구 후기 - 실손보험, 화상진단금

반년이 안되는 기간동안 두번 화상을 입었다. 두번 모두 심재2도에 급성기 치료기간은 2주+1~2일 정도. 불행중 다행인가 두번 모두 화상부위가 크지 않았다. 종아리는 길고 손바닥은 작고? 그래서 깊이에 비해 비교적 급성기 치료가 빠르게 끝난편


2도화상(종아리) 치료비용

피부과 2일 29,800
화상병원1 3일 68,040
화상병원2 8일 228,710

총 13일 외래 326,550원 (화상연고 포함)
실비청구하여 204,550원 수령
약 2주 동안의 화상치료비 자가 부담금은 122,000원 정도 되겠다.

수술이나 입원을 한다거나 화상 부위가 넓지 않아서 화상치료 치고는 덜 쓴 것 같다. 같은 심재2도여도 어마무시한 금액이 나오기도.. 드레싱만으로 2~30만원을 썼으니 실비 없으면 치료 후반부에는 셀프 드레싱 해야했을것ㅜㅜㅎ

화상 흉터연고와 보습제는 실비 된다 안된다 의견이 갈리는데 진단서상 소견이 있어서인지 문제없이 지급받았다. (2021년 기준) 이런 부분까지 생각 못했어서 따로 요청드리지 않았는데 잘 써주셔서 감사할 따름^_ㅠ

손바닥 화상도 치료 기간이 비슷해서 비용도 비슷하다. 이 때는 가피 녹은후에 콜라겐 붙여서 비용이 살짝 더 나왔다. 콜라겐도 실비 되는지 말이 갈리는데 나중에 청구해보고 후기쓰겠다!! 안해주면 말이 안된다고 생각함 🤬 (아직 치료경과 보고있어서 청구 안하는중)


실손보험 청구후기, 청구서류
(병원 여러곳 동일 진단코드로 실비청구 참고)

다치고 우왕좌왕하느라 지역도 다르게 병원을 3개나 가서 서류 챙기기 번거로웠다. 세번째 병원인 8일간 진료본 화상외과에서 받은 진단서 1개 + 각 병원의 진료비영수증, 진료비세부내역서 제출. 진단서 비용과 병원 공제 1만원 제외하고 모두 돌려받았다.


화상진단금 청구후기, 청구서류

심재성 2도 진단이 기재된 진단서

약관

심재성 2도라 화상진단비도 따로 청구하여 받았다. 보험 약관을 살펴보면 대부분의 보험사 화상진단금 기준이 심재2도 이상부터일거다. 표재성은 안되니 진단서 받기 전에 진료볼 때 본인의 화상이 심재성 2도 이상에 해당이 되는지 담당의에게 여쭤봐야 한다. 해당 안되면 실비 청구는 굳이 비싼 서류로 받을 필요 없다!
+ 질병코드는 2도화상으로만 분류되기 때문에 표재인지 심재인지는 진단서 내용에 따로 기재되어 있어야 한다.

중복도 가능하여 무려 2회나 받게 되었다.
1회당 100만원 X2
가입한지도 몰랐던 화상진단비... 끼워넣기 식으로 넣은 것 같은데 화상입을줄 상상도 못했... 아마 수술을 하면 화상수술비, 일반수술비 등 다른 항목들도 가능할 수 있다.
수술 안하는게 젤 좋겠지만.... 이미 다쳐버린거ㅠㅠ 흉터관리에 돈도 적지않게 들테니 꼼꼼하게 보험 약관 검토하여 챙겨서 받을 수 있는건 다 받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