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번 가본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버스 놓쳐서 어쩌다보니 이용한 프리미엄 시외버스 후기를 시작한다. 선택권 없이 가장 빠른 버스를 타야 했기에 고른 금강소속의 프리미엄👑 버스. 24,600원으로 우등버스와 유의미한 가격차이는 아니었다. 일단 좌석번호가 선반 측면이 아닌 의자 윗쪽에 있다. 못찾아서 앞에서부터 세서 앉았다가 남의 자리 앉은 사람 나야나 의자 젖히기, 다리 거치대 올리기 버튼이다. 누울 수 있다. 앞에 모니터와 연동되는 티비 채널, 볼륨 버튼과 이어폰 단자. 갑작스레 타게된 거라 이어폰이 없어 사용해보지 못해 아쉬웠다. 옆자리와의 단절이 가능하다. 편하다. 티비도 볼 수 있고 핸드폰 미러링도 가능하다. usb에 담아와서 볼 수도 있는 것 같다. 이런거 있으면 또 궁금해서 해보고싶은데 갑작스레 ..

분당의 벚꽃 명소로는 탄천길이 있다. 올해도 여김없이 탄천으로 벚꽃을 보러 갔다. 벚꽃 만개한 4월 8일의 탄천 상황을 공유해본다. 산책나온 사람들 크롭하느라 크기가 제각각이다. 월요일부터 관찰했는데 오늘이 가장 활짝 폈다. 주말에 더 만개할 것 같기도 하다. 분홍 벚꽃 + 노란 개나리 조합이 부드러우면서 화사하다. 설레고 몽글몽글 놀기 좋은 계절이 왔음을 실감한다. 늘어진 나무도 일정 간격으로 심어져서 운치있다. 마포에 있을 때 경의선 숲길도 벚꽃 시즌이 되면 예뻐서 점심마다 산책 나갔던 기억이 떠오른다. 탄천이 훨씬 넓고 산책길이 잘 되어있어 더 좋다. 이런 길이 회사 근처에 있다는게 참 좋다! 왜 작년에는 탄천 벚꽃 안봤지? 생각했는데 사진첩보니까 올해와 똑같은 작년 봄 사진이 있었다. 어쩜 저렇게..

이번 속초 여행에 잠시 묵은 오션뷰 숙소 에이플레이스를 소개하려 한다. 뷰는 물론이고 가성비나 위치도 좋아 이미 인기가 많은 숙소다. 위치 바닷가 쪽에 위치하여 뚜벅이들도 쉽게 오갈 수 있는 위치다. 속초 해수욕장, 속초아이 대관람차는 도보로 가능하고 청초호도 비교적 가깝다. 1층 리셉션, 카페 2~3층 숙소 4층 루프탑 건물 하나 통째로 카페와 숙소를 운영한다. 1층은 카페이자 리셉션으로 체크인은 1층으로 들어가서 하면 된다. 가격 일요일 1박 2인 기준 10만원, 날짜마다 방마다 다르다. 현금영수증은 체크인할 때 요청하면 받을 수 있다. 숙소 내부와 오션뷰 에이플레이스 숙소 모든 방은 오션뷰다. 들어가면 방 전체가 통창이라 불을 켜지 않아도 환하다. 아쉬운 점은 2층, 3층의 가장 오른쪽 방은 가로등..

속초에 마카오박이라는 에그타르트 맛집을 추천받아 다녀왔다. 과거 빵순이로서 디저트 입맛은 조금 까다로운 편이라 기대를 품고 방문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속초 디저트 맛집 인정! 인기가 많은 곳이라 예약방법, 대기시간등 자세한 후기를 써본다. 마카오박 위치 속초시외버스터미널에 내려서 도보 15분 정도 걸린다. 근처에 감나무집이라는 감자옹심이 유명한 집이 있는데 여기서는 도보 3분이다. 식사후 디저트 사기에 좋은 위치다. 마카오박 운영시간 목~월 오전 10시 오픈 (화, 수 휴무) 평일 5시, 주말 6시 클로즈이나 품절시 마감이라 닫는 시간은 의미가 없을듯 하다. 토요일 기준 3시에 예약 픽업하러 가니까 이미 솔드아웃 걸려있었다. 미리 전화나 문자로 문의 후 방문하는게 좋지 않을까 싶다. 마카오박 메뉴 에그..

3월 25일에 속초아이 대관람차가 오픈했다. 어딜가도 눈에 계속 들어오길래 마침 속초여행 일정과 겹친김에 탑승해봤다. 속초아이 위치 속초 해수욕장 바로 앞에 위치한다. 속초아이 이용요금 대인 12,000원 소인(만7세 미만) 6,000원 36개월 미만 영유아 무료입장. 속초 지역주민(신분증 필수), 한부모가족,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50% 할인된 가격인 소인 가격으로 입장 가능하다. 속초아이 운영시간 10:00 ~ 19:00 (입장마감 18:30) 속초아이 매표소 및 탑승장 티켓 구입은 매표소에서 거의 대기없이 살 수 있다. 예매후 탑승장 쪽으로 줄서면 되는데, 이 탑승줄이 대기가 길다. 속초아이 대기시간 주말(일요일) 3시 40분에 가서 30분 대기하고 탑승했다. 코시국이라 그런건지 원래 운영방식인지 ..

분크를 처음 알게된건 3~4년전 토크백이 출시되어 인기를 끌던 때였다. 그 당시 구입할까 고민하다가 이미 기본 가방들도 많고 해서 패스했었다. 큰 가방이 필요하여 찾다가 다시 눈에 들어오게 된 토크백! 반짝 유행템일줄 알았는데 스테디템이 되어있었다. 분크 토크백 언박싱 분크 시그니처 면도날 내부에 빵빵하게 종이가 충전되어 온다. 가방 안쓸때 넣어두면 모양 유지하기 좋다고 하지만 귀차니즘 만렙 피톤치드, 크로스끈. 토트로 드는게 훨씬 예뻐서 쓸 일은 많지 않을 듯 하다. 보라색 더스트백 아래부터 가방 상세사진이다. 모자 모양이 은근 특색있으면서도 데일리로 들기에도 튀지 않는다. 실제 색상보다 살짝 진하게 나왔다. 에토프스럽게 나왔지만 실제론 훨씬 밝다. 그나마 바로 위의 사진이 비슷한듯. 미듐 사이즈답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