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경주여행 1박2일 코스 추천동선 / 대릉원 첨성대 안압지 교촌마을(최부자댁) 운영시간 및 입장료 본문

all

경주여행 1박2일 코스 추천동선 / 대릉원 첨성대 안압지 교촌마을(최부자댁) 운영시간 및 입장료

풀이 2022. 5. 12. 00:09
반응형


수학여행으로만 가던 경주가 요즘 인기 국내 여행지가 되었다. 성인이 되어 가보니 유적지나 문화재에 더 감흥도 있고 황리단길 조성도 잘해두어 핫플이 된 이유를 알 수 있었다.
대부분 관광객들이 가는 곳은 정해져있다. 그 중 대릉원, 첨성대, 동굴과월지(안압지), 교촌마을 및 최부자댁까지 운영시간과 입장료 정보, 다녀온 후기를 적어본다.



대릉원(천마총)



대릉원 운영시간

매일 9:00 ~ 22:00 (입장마감 21:30)


대릉원 입장료 및 주차료

입장료 면제대상도 있다.


대인 기준 3,000원이다. 매표소는 입구에 있는데 정문, 후문 입구가 2개다.

대릉원 내부 지도


대릉원 돌담길은 경주 벚꽃 명소 중 한 곳이라 4월 시즌에 가면 만개 풍경을 볼 수 있는 길이라고 한다.
저녁에 갔더니 사람도 없고 노래가 은은하니 운치가 아주 좋았다. 단점은 그 무덤이 그 무덤같이 보여서 위치가 헷갈린다는 점ㅋㅋㅋ 무엇보다 대릉원에는 유명한 포토스팟이 있기 때문에 쨍한 낮에 가는게 인생샷 건지기에 좋을 듯 하다.


첨성대


첨성대 운영시간이나 입장료는 별도로 없다.

첨성대는 야경 명소로 유명한데 저녁에 가면 핑크 첨성대를 볼 수 있다. 생각보다 귀엽다! 첨성대는 꼭 저녁에 가는걸 추천한다.

대릉원, 첨성대 모두 황리단길 초입 근처에 위치한다. 첨성대 관람 후 옆의 길을 지도에 따라 20분쯤 걷다보면 안압지가 나온다.


동굴과월지(안압지)


동굴과 월지 운영시간

매일 9:00 ~ 22:00 (입장마감 21:30)
4월1일부터 야간운영을 시작했다.


동굴과 월지 입장료 및 주차료


현재 단청공사가 진행중이라 ~22년 8월 31일까지 무료개방 중이고, 주차료는 무료다. 기존 입장료는 위의 표를 참고하면 된다.


공사중이라 위와 철조물 야경을 보는게 아쉬웠다. 기존 건축물이 있을때는 훨씬 예뻤을 듯.
물에 비친 나무와 조형물을 보다보니 예전에 갔던 서울의 창경궁 야경이 떠오르기도 했다. 야경은 예뻤지만 사람이 너무 많아서 운치는 없었다. 그래도 길을 잘 조성해뒀고 숲 향기가 참 좋았다.


경주교촌마을


경주교촌마을 운영시간이나 입장료는 별도로 없다.
교촌마을은 경주시에서 조성해둔 한옥마을이다. 한옥의 정취를 듬뿍 느낄 수 있다. 생각보다 커서 내부에 자전거, 전동차 대여점이 있다. 치마만 아니었더라면 자전거를 타고 둘러봤을 것 같다.


경주최부자댁



경주최부자댁 운영시간 및 입장료


매일 9:30 ~ 17:30
매월 마지막 월요일, 설날과 추석 당일 휴관
입장료 무료

교촌마을 내에 위치한 최부자댁, 최부자 일가의 생가를 둘러볼 수 있다. 딱히 감흥은 없었다ㅎㅎ 시간이 안된다면 패스를 추천~


월정교



월정교 운영시간 및 입장료


매일 9:00 ~ 22:00
입장료 없음


교촌마을 길을 따라 걷다보면 월정교가 나온다. 다리 내부에 들어갈 수도 있다.


사진에서 많이 보이는 긴 다리의 풍경은 쭉 펼쳐진 하천의 돌다리 쪽으로 가서 감상하면 된다. 유채꽃 조성도 잘 해둬서 꽃속에서 사진찍기도 좋다.
여기도 주말에 간지라 사람이 많았다.



추천 동선


낮에 월정교를 본다면, 경주교촌마을과 최부자댁 - 월정교
밤에는 첨성대 - 동굴과월지(안압지)
대릉원은 낮에 간다면 황리단길 관광과 함께, 밤에 간다면 첨성대 가기 전에 가는 동선이 최적일 듯 하다.

최적의 동선이긴 하지만 경주 관광지로 유명한 위 스팟들은 다 붙어있기 때문에 어떤 동선으로 가도 무리는 없다. 각 장소에 따라 낮에 가고싶은 곳, 야경이 보고싶은 곳을 나누어 가도 괜찮다.

나는 이틀에 걸쳐 아래 동선으로 다녀왔다.
숙소가 황리단길이라 틈틈이 황리단길 관광도 했다.

첫째날 (이만보 걸었다^_^ 내체력 눈감아)
낮: 경주교촌마을 - 최부자댁 - 월정교
밤: 첨성대 - 안압지

둘째날
낮: 불국사 - 보문단지
밤: 대릉원

개인적으로 밤에 갔던 대릉원이 참 좋았다. 첫째날부터 불국사까지 사람에 너무 치여있던터라 숨통이 트였던..!
그래도 다음에 가면 대릉원은 낮에 가서 사진도 왕창 찍고, 월정교는 야경을 보고싶다.


3일간 4만보 찍은 아주 오랜만에 빡센 여행이라 몸이 힘들긴 했지만 만족스러웠다. 경주에는 다른 국내 여행지에서는 볼 수 없는 문화재와 유적지들이 많아서 좋았다. 전주 한옥마을처럼 조성해둔 황리단길 덕분에 핫플 느낌이 추가되어 20대가 여행하기에도 심심하지 않았던 것 같다.

어른들을 모시고 가는 가족 여행뿐 아니라 친구들끼리 가는 여행지로도 경주를 추천하고 싶다 :)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