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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월드 놀이기구 10개 탄 후기, 대기시간, 물품보관소, 티켓 최저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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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월드 놀이기구 10개 탄 후기, 대기시간, 물품보관소, 티켓 최저가

풀이 2022. 5. 5.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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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에 다녀온 경주여행에서 가장 즐거웠던 일정인 경주월드! 

드라켄, 크라크 등 유명한 놀이기구 찐 탑승후기와 대기시간, 경주월드 내 놀이기구 위치(효율적으로 놀이기구 타는 동선), 물품보관소 위치도 알아보자. 

 

 

 

경주월드 위치

 

 

 

 

 

 

 

보문단지 근처에 위치해있다. 신경주역까지는 택시로 약 30분 걸린다. 경주월드 입구에 택시줄도 바로 있고 잡는 것도 어렵지 않다.

 

 

 

경주월드 운영시간

 

평일(월~금) 09:50 ~ 18:00
주말(토~일) 09:50 ~ 20:00



경주월드 티켓 구입방법, 가격

 


경주월드는 종일권과 오후권(오후3시 입장) 두가지 유형의 티켓만 판매한다. 수도권 놀이공원의 빅5 같은 이용권은 없다.

 

경주월드 홈페이지 정가는 대인 48,000원, 이 가격에 가는 사람은 없을거고 네이버 최저가는 대인 1명 기준 33,900원이다. 제휴카드 소지시에 본인에 한해 50% 할인이라 홈페이지를 살펴보고 갖고있는 제휴카드가 있다면 이 방법이 가장 저렴하다. 오프라인 구입도 물론 가능하다.

제휴카드 없을시 최저가는 소셜을 찾아보자. 내가 갔던 4월 월요일은 소셜 최저가가 대인2명에 54,500원이었다. 할인 가능한 항목이 마땅치 않아서 위메프에서 커플권으로 구입했는데 인당 27,000원 정도로 나름 가성비 괜찮게 구입한 편이다. 웃긴게 커플이 아니라서 1인권으로만 보다가 아, 커플이 아니어도 2명 동반입장이면 되는거잖아?! 하면서 구입ㅋㅋ

 

 

경주월드 물품보관소 위치, 비용, 사용방법

 

 

입장해서 1~2분만 직진하면 우측에 화장실을 지나 물품보관소가 있다. 

 

 

현금만 가능하여 현금을 미리 준비해야한다. 동전교환기가 있어 지폐만 있어도 상관없다.

짐이 캐리어가 아니라면 중 사이즈 보관소에 2명분 짐을 넣기에도 넉넉했다. 시간제한은 없지만 중간에 짐을 꺼내거나 넣으려고 한번 열었다 닫으면 다시 비용을 내야되는 듯 하다.




경주월드 놀이기구 후기 (위치, 대기시간, 난이도)

 

경주월드 가이드맵, 위치 파악에 좋다.

 

월요일이라 그런지 인기 놀이기구도 대기시간이 40분을 넘어가지 않았다. 4시간동안 쉬지않고 놀이기구 10개 뿌순 후기를 써본다! 12시 반에 입장해서 아래 순서로 탔다.

<드라켄 - 발키리 - 드라켄 - 크라크 - 섬머린스플래쉬 - 급류타기 - 파에톤 - 메가드롭 - 토네이토 - 드라켄>

 

일단 입장 즉시 드래곤 밸리로 직행했다. 드래곤 밸리 존에 인기 1순위인 드라켄이 있기에.. 드라켄과 발키리 크라크가 모여있어 3개를 순서로 타는게 효율적이다. 이럴때만 드러나는 J 성향^..^

 


드라켄

 

 

노란색 롤러코스터가 드라켄이다. 존!!!잼!!! 난이도는 상? 수직낙하 너무 짜릿하고 그 외의 구간도 재밌다.

8x3의 특이한 롤러코스터 배열이다. 맨앞자리, 중간, 뒤 모두 타봤는데 맨앞자리가 재밌었다. 맨 뒤가 스피드 있다고 하는데 고작 3줄이라 큰 차이는 없다. 90도 낙하 부분에서 맨 앞자리는 앞이 아닌 아래를 향하고 있다. ㄱ의 반대로 놀이기구가 꺾여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신개념ㅋㅋㅋ 
트랙 아래에 깔린 물을 치고 지나가는 부분이 있어 맨 뒷자리는 등과 머리카락이 조금 젖었다. 시원한 정도. 각 줄의 왼오 끄트머리 자리가 재밌대서 사이드 쪽도 타봤는데 아주 조금 더 스릴있는거 같다. 잘 타는 분들은 맨앞줄+가장자리 조합을 추천한다!
에버랜드 티익스프레스와 비교하자면 티가 오래돼서 더 무서운 느낌인 것 같다. 그 덜컹거림과 헐거운 느낌때문에ㅋㅋㅋ (작년에 에버랜드에서 T익스프레스도 세번 탄 사람) 드라켄은 스릴있는 존잼이고 안전바가 짱짱해서 덜 무섭다.

월요일 기준 대기시간은 30분 내외였다. 총 3번 탔는데, 5시 넘어서 마지막으로 타러 갔을때는 20분도 안 기다렸다. 

 


발키리

 

 

초록색 롤러코스터가 발키리다. 난이도는 하.

잘 타는 사람들에게는 시시하다. 뒤로 가는 롤러코스터라 특이하고 의외인 점 정도? 재미는 무난하고 사람에 따라 멀미날 것 같다. 가족 단위로 타기 좋은 롤러코스터같다. 어른들은 멀미할 확률이 높지만 아이들은 멀미에 강하니까..ㅋㅋ

대기는 10분정도 했다.

 


크라크

 

 

크라크는 위 짤로 유명한 놀이기구다. 360도 돌아가는 놀이기구. 그냥 계속 돌아감@_@ 난이도는 상.

잠시 정상에서 2~3초 멈춰있는 구간이 있다. 거꾸로 압이 쏠리는 느낌은 부담스러워서 안 좋아하는데 의외로 탈만했다. 거꾸로 매달려서 경주월드 글자도 거꾸로 보문 뷰도 거꾸로ㅋㅋㅋ 생각보다 스릴있어서 만족. 이마에 핏줄은 무조건 선다^^ 이것도 드라켄처럼 안전바가 짱짱해서 보기보단 덜 무섭다.
그리고 수도권의 놀이기구는 피크에서 2~3번 찍으면 내려오는데 경주월드는 6~7번을 태워줘버린다. (바이킹 토네이토등) 크라크도 마찬가지였다. 유명한 놀이기구라 대기가 길 줄 알았는데 운이 좋았는지 아예 없었다.

 

 

섬머린스플래쉬

 


국내 물 롤러코스터 중에 제일 높은 곳에서 낙하하는 놀이기구라고 한다. 체감 2~30초만에 끝나버린다. 난이도는 중. 무서움보다는 캐리비안 해골바가지 맞는 느낌이다. 나중에 타고 외부에서 보니까 저렇게 높았다니 싶었다. 
우비가 필수인데, 나는 우비 모자가 벗겨져버려서 머리카락부터 상체, 팬티까지 다 젖었다. 하하핳 4월이라 좀 추웠는데 한여름에는 시원할 것 같다. 우비가 있어도 무조건 젖긴 한다.

대기는 꽤 있었다. 30분정도 기다렸는데 기다리는 공간이 살짝 답답했다.

 

*우비 구입처, 가격, 팁*


우비는 줄서기 전에 바깥에 매표소같이 생긴 창구에서 사면 된다. 가격은 2,500원이고 사이즈는 소, 중, 대.
중사이즈도 여자 보통 체구에 맞지만 가급적 많은 곳을 가려야 덜 젖으니 무조건 대사이즈 추천한다. 한번 타고 우비 버리는 사람들도 많아서 놀이기구 근처에 서성이면서 타고 나온 분들께 받아도 괜찮다. 나는 다른 분이 구하고 계셔서 드렸다. 버려지는 것보다야 환경에도 좋지 않을까..?ㅋㅋ

발 씌우는 투명 비닐은 섬머린스플래쉬 대기 줄에서 제공한다. 

 

 

급류타기

 

 

급류타기는 우비 입은 김에 물 맞는거 한번에 타려고 타봤다. (근처에 있음) 그냥 후룸라이드다. 난이도 하. 노잼! 섬머린스플래쉬로 젖지 않았다면 패스해도 괜찮다. 대기는 20분정도 했다. 물 놀이기구들이 재미에 비해 대기가 긴 편이었다.

 


파에톤

 

 

회색 롤러코스터. 급류타기 근처에 파에톤이 있다. 국내 유일 발판없는 롤러코스터다. 달랑달랑 매달려 가는 것처럼 보여서 재밌겠다 싶었다.

난이도는 중과 상 사이. 꽤나 격하게 회전하는 부분이 몇번 있어서 타고 나오면 비틀거릴 정도로 어질어질 헤롱거린다. 멀미하는 사람이라면 무조건 멀미난다. 난 멀미도 없고 발판 없는거나 격한 회전도 새로워서 재밌었다. 대기는 10분 정도로 금방 탔다.

 


메가드롭 & 토네이도

 


메가드롭과 토네이도는 대기도 없고 수도권에서 많이 타본 익숙한 놀이기구들이라 쉬어가는 타임으로 탔다. 두개가 마주보듯 서로 가까이에 위치해있다. 

메가드롭은 국내 최대 높이 70M, 롯데월드 자이로드롭보다 높다. 어쩐지 올라가서 보문호수 뷰를 보는데 이건 너무 높은데..? 싶었다. 떨어지는데 목디스크 뭔일 나는줄 알았다ㅠㅠㅋㅋㅋㅋㅋ 드롭류라 순식간에 끝나지만 꽤나 무서웠다.
빙글빙글 돌아가지 않아서 앉은 자리대로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는게 장점이다. 넓게 펼쳐진 보문호수 뷰가 눈에 들어온다. (ㄷㄷ)

경주월드 후기에 찐 무서운 놀이기구는 토네이도라고 하던데 무슨 말인지 알았다. 가장 헐겁고 덜컹거리던 놀이기구였다. 안전바 뜨는건 당연하고 피크 지점에선 몸이 의자에서 붕떠있는 상태..! 옆에 초등학생도 타는걸 보며 저 작은애도 타는데 내몸이 빠져나가진 않겠지..? 이런 생각을 하면서 탔다. 혜자스러운 경주월드는 토네이도 역시 상당히 오래 태워준다.^ㅎ^ 인기가 없는지 3명이서 탔다.

 

 

 

마지막으로 드라켄 한번 더 타고 콜라마시고 5시반에 퇴장했다. 마무리 바이킹을 못타고 온게 살짝 아쉽다. 소문에는 바이킹을 너무 오래 태워주고 멀미 최고라고 한다. 궁금..

개인적인 놀이기구 총평 순위는 드라켄 >>>>> 파에톤, 크라크 (놀이기구 잘타는 사람 기준)

스릴있는게 역시 재밌다. 이 외에 섬머린스플래쉬, 토네이도, 메가드롭도 재밌다.

*경주월드 멀미 유발 놀이기구: 파에톤(발판없는 회색 롤코), 발키리(뒤로가는 초록색 롤코), 토네이도 +바이킹*
멀미 있는 사람들은 위의 4개 필히 조심하시길..!!! 나는 멀미 체질이 아니라서,, 괜찮긴 했다.

나중에 경주여행을 다시 가면 경주월드는 또 갈 예정이다. 퍼레이드, 테마파크같이 놀이공원 분위기를 즐기고자 하는 사람들에겐 수도권의 놀이공원을 추천하지만, 수도권에서 한두시간씩 기다려서 타는 수준의 놀이기구를 경주월드에서는 금방금방 탈 수 있는 점이 아주 좋았다. 놀이기구를 위한 놀이공원으로 강력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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