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PermissionToDance
- 스에밤
- 방탄서울콘
- 갤탭사전예약
- 20대여자가방
- 갤럭시탭s8
- 돈가스맛집
- 잠실주경기장
- 30대여자가방
- 속초여행
- BTS
- 방탄소년단
- 방탄콘서트
- PTD서울콘
- btsconcert
- PTD콘서트
- 낫띵리튼골프백
- 마호가니
- 제주여행
- 경주가볼만한곳
- 갤탭
- nottingwritten
- 퍼투댄서울콘
- 팬클럽예매
- 경주여행
- 족저근막염슬리퍼
- 음성확인서
- 낫띵리튼
- 위버스
- 속초
- Today
- Total
archive
[라섹 후기] 1일차 ~ 2주차 본문
라섹 후기
추석 역대급 황금연휴를 맞이해서...
항공권도 너무 비싸서 여행도 못 가고 라섹을 해야겠다고 다짐!
9/29 금요일 하루 연차내고 수술했다.
하루라도 더 쉬고 싶어서ㅋㅋㅋㅋㅋㅋ
복귀하면 업무가 쌓여있다는 생각에 쉬는동안 스마트폰, tv, 인터넷 하지 않고 팟캐스트만 주구장창 들으며 회복에 힘썼다.ㅋㅋㅋㅋ 후기 남기고 싶어도 눈 보호를 위해 참다가 이제 남긴당.
[1일차]
수술마치고 딱 나오는데 라섹인데도 잘 보였다. 고도근시라 워낙 안 좋았던 건지, 수술실 들어갈 때는 안보여서 우왕좌왕 했는데 나올때는 선명했음ㅋㅋㅋ 회복실에서 인공눈물 계속 넣어주라고 해서 넣어주다가 수술해준 의사 선생님 말고 다른 분이 수술 잘되었나 확인하고 귀가.
첫날은 인공눈물은 10분 간격, 항생제는 2시간 간격이었다. 10시 이후로 자라해서 멍하니 팟캐스트 듣기 시작함. 첫날이라 통증은 없는데 잘 됐을까 하는 공포감이 엄청 심했음ㅠ_ㅠ.. 수술도 아무 생각 없이 해서 그런지 좀 무서웠다ㅋㅋㅋㅋㅋ 한쪽 눈 끝났는데, 남은 한쪽이 있다는 절망감.......ㅋㅋㅋㅋㅋㅋ
[2일차]
이날부터 고통 시작..... 사실 첫날 새벽부터 자다가 일어나면 눈물이 줄줄줄 흘러서 귀에 들어가고 있고... 그랬다. 근데 난 3일차부터 고통이 시작된다길래 이정도 고통은 참아야겠다는 생각에 진통제(안약) 안 넣고 버팀ㅋㅋㅋㅋㅋㅋ 언니가 졸라 강인하다며..ㅋㅋㅋㅋㅋㅋ
수술 다음날 내원해서 수술잘됐는지 확인해야 한대서 혼자 택시 잡으려고 나섰는데, 눈은 너무 시리고 빛때문에 뜰 수도 없어서 ㅠ ㅠ 택시 잡는데 눈물 줄줄 흘리며... 겨우 갔다 왔다. 내 생각엔 첫날보다 이 날 보호자가 더 필요했다ㅋㅋㅋ
[3일차]
계속계속 아픔... 이 아픈게 어떤 느낌인가 했는데, 막 다쳤을때 아픈 통증이라기보단 너무 시리다. 눈을 감고 있어도 눈물이 흐르고 인상이 그냥 써지는 그런 아픔 ㅠ ㅠ 수술 전에 이 시기에 수술한거 후회한다는 후기 봤을때는 난 그러지 않을거라 생각했는데ㅋㅋㅋㅋㅋ 나도 후회를 잠시... 통증때문이라기보다 자꾸 아프니 혹시 잘못되면 어떡하지 이런 생각 때문에 ㅠ ㅠ 암튼 고통의 시간이었다.
암막커튼 사길 잘했지.. 사이로 들어오는 빛이나 블루투스 스피커 시계 불빛조차 거슬렸다ㅋㅋㅋㅋㅋ 밥도 어둠속에서 대충 챙겨먹음.....ㅋㅋㅋㅋㅋㅋㅋ
[4일차]
4일차부터는 통증이 많이 사라졌다. 시린 것도 눈물나는 것도 거의 없어졌던듯!
수술 후 머리 감기 위해서 첫 외출도 한 날. 미용사 분에게 좀 미안했지만.. 더 이상 못감으면 정말 미칠 것 같아서ㅋㅋㅋㅋㅋㅋㅋ 저녁에 선글라스 끼고 나갔는데 간판이나 그런게 너무 잘보여서 약간 감동...ㅋㅋㅋ
[5~7일차]
보통 이 즈음에 보호렌즈 제거한다는데, 추석이라서 병원도 쉬었기에 나는 8일차에 제거했다. 이제 통증도 없고 보호렌즈 제거하면 다시 뿌옇게 되고 회복시간 필요하다는 말에 얼른 제거하고 싶었다. 맨날 빨리 병원가고 싶다고 한 듯.
[8일차]
드디어 보호렌즈 제거!!!! 아침 일찍 나갔는데 병원에 사람 그득그득함. 대체 이번 연휴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수술한건지ㅋㅋㅋㅋㅋ
보호렌즈 빼는 정도의 아픔은 충분히 견딜만한 수준이었당. 기존에 넣던 항생제+인공눈물+안연고에 소염제(톨론)까지 추가되었다. 항생제랑 안연고는 다 쓰면 그만 넣으라고 했음. 다음 내원은 2주 후.
나는 보호렌즈 빼고 다시 흐려지거나 그러진 않았다. 하루이틀정도 약간 이물감 드는 느낌. 아침에 눈떴을때는 건조한 상태라 흐릿하게 보였던 것 같다. 오후가 될수록 조금씩 나아지고...
[9-11일차]
마지막 회복기간. 출근해서 모니터&서류를 계속 봐야한다는 것에 시달렸기 때문에 이 기간에도 스마트폰, 인터넷, tv 거의 보지 않았다. 팟캐스트가 없었음 지루해 죽었을거야.......... 김생민 영수증이랑 미스테리곡 감사합니당...... 흡
[12일차]
출근! 출퇴근 시에는 선글라스 끼고, 일할 때에는 보안경 끼고 일했다. 너무 바빠서 쉴새없이 모니터 보는데 내 눈을 너무 혹사시키는 느낌이라ㅠㅠㅠㅠㅠㅠ 힘들었다... 피곤한데ㅠㅠㅠㅠㅠ
그래도 다행히 모니터에 있는 작은 글씨도 다 보였다. 라섹은 시력 회복 속도가 천차만별이라던데 나는 느린 편은 아닌건가.
[2주차]
계속 아침에 눈은 피곤하고 흐릿흐릿하지만 일할 정도는 되었다. 근데 이즈음부터 빛번짐이 생겼다 ㅠ ㅠ 경과는 두고 봐야 겠지만.....
- 끝 -
열심히 기억을 되살려 쓴 라섹 후기ㅋㅋㅋㅋㅋ 연휴 끝나면 틈날때 쓰려고 했는데,, 계속 바빠서 이제야 쓴다. 나중에 보기 위해서라도ㅋㅋㅋㅋㅋㅋ 열심히 씀. 이제 다음 내원이 벌써 금요일로 다가왔다. 시력검사 두근두근 다녀와서 또 후기써야징.
'건강하자' 카테고리의 다른 글
[라섹 후기] 라섹 반년차 후기, 라섹 7개월차 후기, 비문증 (6) | 2018.04.19 |
---|---|
[라섹 후기] 마지막 검진, 5~6개월차, 반년차 후기 (0) | 2018.03.19 |
[라섹후기] 라섹 검진 11~12주차 후기 (0) | 2017.12.20 |
[라섹후기] 안과 6주차 후기 (0) | 2017.11.19 |
[라섹후기] 3주차 후기 (0) | 2017.10.26 |